[8/31 국내] 미국발 호재와 외국인 매수, 지수 상승 이끌어

 미국발 호재와 외국인 매수, 지수 상승 이끌어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에 합의했다는 호재와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협정으로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고, 미국이 우리나라 철강제품 수입쿼터에 예외를 허용하기로 해 철강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 덕에 상승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1.08% 상승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67%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4.20%), 증권(3.71%)이 강세를 보인 반면, 운수 창고업(-1.82%), 보험업(-1.59%)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월 3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59%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 펀드 2.03%, 일반주식형 펀드 1.56%, K200인덱스 펀드 1.28%, 배당주식형 펀드 0.63%를 기록했다.




한은 금통위 관망세… 국내 채권시장 강세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대체로 강세를 기록했다. 채권금리는 9월 국고채 발행 계획이 예정보다 축소되고 31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앞둔 시점에서 관망세가 지속되어 하락하였다. 특히 외국인이 국채선물(10년물) 매수를 이어나가 국고채 10년물 금리의 하락폭이 비교적 컸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00bp 하락한 1.769%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는 0.50bp 하락한 1.990%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0.70bp 하락한 2.177%, 10년물 금리는 3.00bp 하락한 2.365%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월 3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3%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들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 0.06%, 우량채권 0.03%, 초단기채권 0.03%, 일반채권 0.02%를 기록했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8월 31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7조 1,140억원 감소한 199조 1,13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5조 8,824억원 감소한 210조 4,184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995억원 감소한 31조 6,894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3,865억원 증가한 32조 4,819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78억원 감소한 16조 9,883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87억원 감소한 17조 3,908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7조 1,519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