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해외] 해외주식형 펀드 전월에 이어 상승 지속

[해외전체] 해외주식형 펀드(1.90%) 전월에 이어 상승 지속

10월 글로벌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FOMC 금리 인하와,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해외주식펀드는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9년 11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10월 한 달간 해외주식형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1.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과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동남아주식과,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약세를 보였다

자산군별로 살펴보면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0.35%, 0.54% 상승한 반면, 해외채권형과 해외부동산형은 약세를 보였다. 커머더티형 펀드는 원자재값 상승에 전월 대비 0.13%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글로벌주식] 교보악사자산운용 성과 최상위

글로벌주식형 펀드의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이상 운용사는 13개로 집계됐고, 마이다스운용을 제외한 모든 운용사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이 2.68%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고, 뒤를 이어 AB자산운용, 에셋플러스운용이 각각 2.42%, 2.24%를 기록했다.
순자산액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조 5,161억원으로 글로벌주식펀드의 31.41%를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신규 펀드] 10월 한 달간 125개 펀드 신규 설정
 
10월 한 달간 신규 설정된 공모펀드는 125개, 설정액은 4,4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투자 펀드 설정액은 2,489억원, 해외투자펀드는 1,943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펀드가 신규 설정된 유형은 채권형 펀드로 39개 펀드가 설정됐다. 뒤를 이어 주식형, 기타유형이 각각 국내외 합계로 32개, 22개 집계됐다.

개별펀드 기준, 중기채권펀드인 ‘흥국중기채권형[채권]C-I’펀드가 1,622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한국투자뉴욕오피스부동산1’펀드와 ‘한국투자아시아플러스자(채권)(C-F)’펀드가 각각 1,263억원, 4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 임현희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