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 국내]美 연준의 글로벌 경기둔화 지적, 국내 주식시장 약세

美 연준의 글로벌 경기둔화 지적, 국내 주식시장 약세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美 연준이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둔화를 지적한데 이어 국내적으로는 반도체 수급 악화 전망에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1.69%, 코스닥 지수는 2%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07%), 은행업(3.79%), 건설업(2.10%)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9.66%), 의약품(-5.84%)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2월 2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1.99%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한 주간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 펀드 -2.28%, 일반주식 펀드 -1.90%, K200인덱스 펀드 -1.71%, 배당주식 펀드가 -0.92%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 우려 확대, 국내 채권시장 강세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국내 경제지표 악화로 인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의 폭락과 국내외 통화정책이 금융완화 분위기로 전환되며 강세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1bp 하락한 1.74%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0.7bp 상승한 1.8%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6.9bp 하락한 1.846%, 10년물 금리는 8.6bp 하락한 1.934%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2월 2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0.11% 상승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는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일반채권 펀드 0.07%, 초단기채권 펀드가 0.05%, 중기채권 펀드 0.33%, 우량채권 펀드가 0.24%를 기록했다.



국내 자금 동향

12월 21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5611억원 감소한 190조 748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 3916억원 감소한 194조 6491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30억원 감소한 31조 6508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5778억원 감소한 28조 5608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161억원 증가한 18조 2488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1425억원 증가한 18조 806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4조 9134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