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도 국내 금융시장 혼조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도 국내 금융시장 혼조세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美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국내 코스닥과 코스피는 南北 정상회담의 성공적 마무리로 남북 경협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으로 시총 상위 제약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47% 상승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51%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제품(11.06%), 건설업(6.44%)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7.58%), 보험업(-2.29%)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5월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07%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 중 중소형 주식이 -0.16%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배당주식형 펀드 1.11%, K200인덱스 펀드 0.75%, 일반주식형 펀드는 0.25%,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물가상승 경계감으로 국내 채권시장 약세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를 기록했다. 단기물에 비해 중장기물에서 강세 압력이 중점적으로 나타났다. 美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최근 큰 폭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했다. 국채금리는 美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30bp 하락한 1.849%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5.00bp 상승한 2.250%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6.70bp 상승한 2.534%, 10년물 금리는 6.20bp 상승한 2.757%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5월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2%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들 중 초단기채권은 0.04%, 일반채권 0.03%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은 -0.06%, 우량채권 -0.02%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5월 4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8,849억원 감소한 194조 7,12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7,248억원 감소한 209조 7,31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285억원 감소한 31조 6,341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1,057억원 감소한 34조 8,45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1,087억원 증가한 14조 5,601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1,057억원 증가한 14조 7,214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조 1,691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