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운용, '미국금리연동플러스특별자산펀드' 출시(이데일리)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플러스 특별자산 펀드’를 출시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리보(LIBOR) 금리에 연동해 금리 상승기에 보다 높은 이자 수익이 기대되는 금리연동 대출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금리 상승기에는 리보 금리 + 3~4% 수준의 수익, 즉 4.5~5% 정도의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해 14.50%의 수익률을 기록한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특별자산 펀드’와 같은 전략으로 운용하며 기존 펀드 대비 더 높은 신용등급의 대출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 40~60개 종목에 투자했던 기존 금리연동 펀드와 달리 약 100여개 종목에 투자할 예정으로 투자종목의 폭 또한 넓다.

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운용 대표이사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불확실성까지 높은 시장상황에서 미국 금리 인상이라는 안정적인 투자테마 아래 설정된 합리적인 투자상품”이라며 “미차기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보기에 적합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플러스 특별자산 펀드는 대구은행과 대신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부산은행,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펀드온라인코리아,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HMC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