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운용 '유리고배당&공모주30펀드' 출시(이데일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리자산운용은 채권 위주로 운용하되 고배당주와 공모주에 투자해 시장하락 위험을 방어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는 ‘유리고배당&공모주30펀드’를 지난달 27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채권에 60% 이상을 투자하는 채권혼합형펀드로 이자 수익을 얻는다. 고배당주와 공모주에는 30% 이하로 투자해 배당수익과 자본이익도 함께 추구한다.

유리운용은 배당주를 선별할 때 대형 배당주에 투자하는 다른 배당주펀드와 달리 중소형주 투자의 오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망한 중소형 고배당주를 발굴하고 높은 배당 이익을 실현토록 한다. 기업공개(IPO)시 수요예측 등에 적극 참여해 추가적 알파(α) 수익도 추구한다.

박현철 유리운용 대표는 “이 펀드는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인 배당주와 공모주로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누리고 채권으로의 자산 배분을 통해 이자수익을 얻어 시장금리 플러스알파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삼성·하이투자·부국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총보수율은 연 0.9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