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운용, ETF 스마트 레버리지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상장지수펀드(ETF) 스마트 레버리지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4호[주식-파생재간접형]’를 5일 출시했다.

‘신한BNPP ETF 스마트 레버리지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4호[주식-파생재간접형]’은 자산의 대부분을 KOSPI200을 추종하는 ETF 및 KOSPI200 지수 선물에 투자한다. 그리고 6% 수준의 목표 수익을 채우면 채권 및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해 수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시장이 하락할 때 KOSPI200지수 선물을 매수해 지수가 반등 할 때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기준 지수 대비 2.0% 하락 할 때 마다 KOSPI200 지수 선물 비중을 늘려 최대 130% 수준까지 투자한다. 지수하락 시 주식관련자산 편입을 확대하기 때문에 상승장에서 일반 국내주식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목표수익률인 약 6% 수준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는 주식관련자산을 전부 매도하고 상환일 혹은 투자자의 환매일까지 채권 및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 운용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환매타이밍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자동 조기상환일은 정해져 있으나, 목표수익 달성 전이라도 언제든지 중도 환매가 가능하다.

단 90일 이후에 환매해야 환매수수료가 부과 되지 않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측은 “지난해 출시한 신한BNPP 스마트 레버리지 목표전환형 펀드 1, 2호가 출시 6개월 만에 전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는 등 투자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4호 펀드를 출시했다”며 “주가 상승을 기대하지만 단기 매매 타이밍 투자에 지친 투자자나 주식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5일부터 다음주 화요일(11일)까지 신한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