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KDB자산운용은 대표펀드인 ‘KDB 코리아베스트 하이브리드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우리투자증권에서 판매 개시한다.

이 펀드는 국내 대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지난 2012년 9월19일 출시됐다. 제로인에 따르면 수익률은 연초 후 7.8%, 최근 1년 10.2%다.

KDB자산운용 측은 올해 들어 월간 수익률 11개 가운데 9개에서 플러스(+) 수익을 보였고 지난해 10월 이후 주식시장이 9% 이상 하락한 구간에서 5% 이상 수익률을 보이며 탁월한 하락장 방어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며 개별 종목 숏(공매도)이 아닌 주가지수 선물을 활용해 주식시장에 대한 순노출도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또한 체게화한 KDB투자엔진으로 운용, 리서치, 트레이딩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KDB자산운용 관계자는 “대표펀드의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가 저금리 상황 하에서의 현명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우리투자증권뿐 아니라 KDB대우증권, KDB산업은행, 수협은행,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교보증권, SK증권, 현대증권, NH농협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키움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