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의 ‘KBSTAR 모멘텀밸류’와 ‘KBSTAR 모멘텀로우볼’ ETF 2종목이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KBSTAR 모멘텀밸류는 코스피 시총상위 250종목 중 최근 1년동안 주가수익률이 높고 장부가치 대비 저평가된 5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BSTAR 모멘텀로우볼은 코스피 시총상위 250종목 중 최근 1년간 주가수익률이 높고 일간수익률 변동성이 낮은 50종목에 투자한다. 기존 전략형 ETF는 한가지 전략 요소에 집중했던 반면 이번 상품은 2가지 전략 요소(모멘텀·저평가, 모멘텀·저변동성)를 반영하는 게 특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구성종목 교체에 따른 매매비용과 현금배당 수익 등이 발생함에 따라 기초지수 성과와 ETF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납부자산구성 내역은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