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소로스의 펀드, 신임 CIO 선임(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재산 등 300억달러를 운영하는 소로스펀드가 새 최고운용책임자(CIO)로 테드 버딕(45)을 선임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버딕 신임 CIO는 지난 2000년 소로스펀드에 애널리스크로 합류했지만 지난 2005년 카물로스캐피털로 떠났다. 2010년 다시 소로스펀드에 돌아와 부채와 재정거래 부문을 담당했었다.

지난 8월 소로스는 스콧 베센트 전임 CIO가 자신의 헤지펀드 회사를 창립하기 위해 소로스펀드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주 문을 여는 베센트펀드에 소로스도 20억달러 등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