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ARIRANG 스마트베타 LowVOL ETF’가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첫번째 신규상장 종목이다

이 상품은 유가증권 종목 중 변동성이 낮은 50종목으로 구성된 ‘Wise 스마트베타 LowVOL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ETF다.

변동성이 낮은 주식 포토폴리오의 장기 수익률이 시장수익률 보다 우수한 현상을 이용한 투자전략으로 시장대비 낮은 변동성을 추구함에 따라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액티브 전략을 가미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스마트베타 ETF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스마트베타 3종목을 상장한데 이어 이번에 스마트베타 LowVOL ETF을 상장함으로써 스마트베타 ETF 기본 라인업을 완성했다.

거래소는 “다양한 스마트베타 전략을 포트폴리오로 투자시 위험대비 높은 수익률 추구가 가능하다”며 “스마트베타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체크(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한화자산운용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 설명 및 투자위험 등 동 상품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의 투자설명서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