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운용 '글로벌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 신한금융투자서 판매 개시(이데일리)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22일부터 신한금융투자에서 ‘베어링 글로벌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베어링 글로벌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글로벌 주식 및 채권에 주로 투자하되 통화, 파생상품,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며 상황에 따라 투자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멀티에셋 펀드다. 중장기적으로 주식보다 낮은 위험으로 주식에 준하는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변동성을 낮게 유지한다.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설정돼 현재 설정액이 16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펀드 운용은 국내 및 해외 현지법인(홍콩, 보스턴, 런던)의 멀티에셋 전문가로 구성된 베어링 글로벌 멀티에셋 그룹이 담당한다.

킴 도(Khiem Do)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 멀티에셋 대표는 “연초부터 증시가 출렁이면서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증시 등락이 중국 등 세계 경제의 펀더멘털에 기인했다기 보다는 유동성에 기인한 측면이 큰 만큼 오히려 좋은 주식을 골라 선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는 실적배당 상품으로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으며 과거 투자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자는 장기적인 투자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