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證, 주요 경영진 신규 선임…강석호 체제 '전열정비'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이 강석호 사장 취임을 계기로 전열 재정비를 위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Wholesale(도매)사업부와 IB(투자은행)사업부, FICC(채권·외환·상품)사업부, 트레이딩사업부의 사업부장 및 경영지원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25일 대표이사로 취임한 강석호 사장 체제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다.

Wholesale사업부장으로 허선무 부사장, IB사업부장으로 박현국 부사장을 선임했다. 허 부사장은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 동부증권 등에서 근무했다. 박 부사장은 삼성증권 IB사업부장과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FICC사업부장은 이명환 전무가 맡게 됐고 트레이딩사업부장에는 김동국 상무가 선임됐다. 이 전무는 현대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리딩투자증권, 신영증권, 동부증권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김 상무는 한국투자증권과 동부증권 등에서 채권운용 전문가로 활약했다.

또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지원본부장은 이기사 상무가 맡는다. 이 상무는 동부화재와 동부증권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