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독일펀드' 판매사 확대…한국·현대·NH證 추가(이데일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독일펀드’ 판매 채널을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증권, NH투자증권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된 베어링 독일펀드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독일의 대표적 수출·내수 기업에 투자해 중장기적 수익을 추구한다. 양질의 중소형주에 주목하면서도 시가총액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해 알파(α) 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베어링 독일펀드가 투자하는 베어링 독일 역외펀드는 12일 기준 지난 1년 동안 수익률 25.36%를 낸 바 있다.

배인수 베어링운용 영업 대표는 “유럽 경제의 핵심인 독일은 양호한 기업 실적과 유로화 약세 등에 힘입어 더욱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선진국 투자의 연장선상에서 봐도 독일은 미국이나 일본에 버금 가는 투자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