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7일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분석해 투자하는 ‘삼성 픽테 글로벌메가트렌드 펀드’를 출시하고 삼성증권과 우리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픽테 글로벌 메가트렌드 셀렉션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픽테운용은 1805년 설립된 운용사로 UBS, CS에 이어 상위 3위권에 드는 프라이빗뱅크(Private Bank)인 픽테그룹의 자회사다. 운용자산은 450조원으로 이머징채권과 테마주펀드에 강점을 보유했다. 픽테 글로벌 메가트렌드 셀렉션 펀드는 10월31일 기준 2008년에 설정된 후 수익률이 125.51%를 기록했다.

메가트렌드는 사회, 경제, 정치, 환경 등에서 개인의 삶에 영향을 주는 거대한 변화를 말하며 이 펀드는 메가트렌드에 착안해 장기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큰 흐름 속에 투자 기회를 포착한다.

여정환 삼성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삼성 픽테 글로벌메가트렌드펀드는 장기적으로 변화의 흐름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산업과 기업을 발빠르게 찾아내 투자한다”며 “전 세계 미래 기업에 대한 투자로 글로벌 분산투자효과와 중장기 우수한 성과라는 두 가지 투자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수료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0% 이내 연보수 0.83%이며, C클래스 연1.33%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운용 콜센터(080 - 377- 47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