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리자산운용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해 자본이익을 실현하고 이후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여 수익을 보존하는 상품인 ‘유리 스몰뷰티 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유리 스몰뷰티 목표전환형펀드는 중소형주에서 중대형주로 성장해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일 기업을 발굴, 투자하는 ‘유리 스몰뷰티’ 모펀드에 투자한다. 펀드 설정 이후 목표 수익률 7%를 달성하면 채권으로 전환 투자해 수익을 보존한다.

유리 스몰뷰티 펀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온 중소형주 펀드로 2004년 8월16일 설정된 이후 지난 2일까지 531%(C클래스 기준)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연초 이후에도 수익률 38.6%를 올렸다.

박현철 유리운용 대표이사는 “연초 이후 중소형주 시장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저금리·저성장 기조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중소형주의 강세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 펀드는 핵심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리 스몰뷰티 목표전환형펀드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하나대투증권, 동부증권, NH투자증권, 부국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