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IPO10' 펀드 8일 출시(이데일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로우프라이스&IPO10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를 8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펀드는 교보·유진투자·키움·하이투자·현대·HMC투자·IBK투자·SK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현대해상에서 판매된다.

로우프라이스&IPO10 펀드는 기존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펀드’의 투자전략을 보수적으로 변형했다. 이 펀드는 주당 2만5000원 미만인 저가주 위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전체 자산 가운데 주식투자비중을 10% 이하로 제한하고 공모주 투자전략을 병행한다.

판매사의 의견과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상품 설계가 진행됐다. 지역 금융기관 등 리테일성 법인과 보수적 성향을 지닌 개인 투자자가 주요 수요층이 될 것이라는 게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측 설명이다.

로우프라이스펀드 주식형은 2011년 4월 설정된 이후 지난 3일까지 누적 수익률이 136.72%(A1클래스 기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중소형주펀드 평균 수익률 42.42%를 웃도는 기록이다.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로우프라이스&IPO10 펀드 출시로 ‘로우프라이스’ 시리즈가 더욱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할 것”이라며 “마케팅과 운용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로우프라이스펀드에 대한 투자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