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운용, '차이나셀렉트펀드’ 삼성증권서 판매 개시(이데일리)


- 중국 구조개혁 및 소비주도 경제 전환에 따른 수혜주 투자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8일부터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펀드’를 삼성증권에서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펀드는 중국 구조개혁 및 소비주도 경제 전환에 따른 수혜주에 투자하는 펀드로, 홍콩에 상장된 중국기업, 중국경제성장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다국적 기업, 중국 본토(상해, 선전시장) 우량 주식 등 범 중화권 시장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250년 이상의 역사와 30년 이상의 차이나 펀드 운용성과를 보유한 베어링운용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용되며 상대적으로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광범위한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펀드의 실제 투자는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역외펀드(Baring China Select Fund)를 통해 이뤄진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윌리엄 퐁(William Fong) 아시아 주식부문 투자 담당 이사는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는 기업들에 선별 투자하면서,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매력도가 하락한 종목들에 대해서는 이익을 실현해 운용성과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 설정된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펀드(재간접형)는 환헤지 전략에 따라 환헤지형[H] 및 환노출형[UH]으로 구분된다. 환헤지형[UH]의 경우 2013년 4월29일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41.44%, 1년 수익률 31.35%(6월5일, Class A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펀드는 삼성증권을 비롯해 동양증권, 현대증권, KB 투자증권, KB국민은행, SC은행,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의 여러 증권사 및 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