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재팬펀드' 신한銀서도 판매(이데일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프랭클린 재팬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을 10일부터 신한은행에서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2006년 5월 출시된 상품으로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일본 최대 자산운용사인 스미토모미츠이자산운용이 일본 주식부문의 위탁 운용을 맡는다.

이 펀드의 연초 후 수익률은 18.52%을 기록했으며 3·5년 수익률은 각각 119.92%, 100.19%를 거뒀다.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은 아베노믹스 정책의 긍정적 효과로 최근 일본 경제가 저점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올해와 내년 각각 1.5%, 1.8% 수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 지난 2년 동안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일본 기업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운용 대표이사는 “일본 시장의 강력한 성장세에 힘입어 많은 투자자가 일본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를 재검토한다”며 “일본 펀드가 다각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신한은행을 포함해 광주·국민·기업·대구·스탠다드차타드·우리·하나·한국씨티·외환은행, 교보·대신·대우·동부·메리츠종금·미래에셋·부국·삼성·신영·SK·HMC·NH투자·유안타·이베스트투자·키움·하나대투·하이투자·한국투자·한화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