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재팬펀드' 국민은행서도 판매 개시(이데일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22일부터 ‘프랭클린 재팬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국민은행 전 지점에서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재팬펀드는 일본 시장의 경쟁력 있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일본 최대 자산운용사인 스미토모 미츠이 자산운용(Sumitomo Mitsui Asset Management)이 모펀드의 일본 주식 투자 부분을 위탁 운용한다. 이 펀드는 연초 이후 18.52%의 성과를 기록했고, 3년과 5년 수익률은 각각 119.24%와 96.67%를 올렸다.

최근 일본 경제는 아베노믹스 정책의 긍정적 효과에 저점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프랭클린운용의 진단이다. 엔화 약세 정책에 일본 기업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대규모 양적완화로 올해와 내년에도 경제성장세가 기대된다는 것.

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운용 대표이사는 “일본 시장의 강력한 성장세에 힘입어 많은 투자자가 일본 시장의 기회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일본 펀드가 다각적인 포트폴리오 구축뿐 아니라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재팬펀드는 국민은행과 함께 광주은행, 교보증권, 기업은행, 대구은행,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 SK증권, HMC증권, NH증권, 우리은행,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 하이투자증권, 한국씨티은행, 한국외환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