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운용, 인컴플러스20 채권혼합형펀드 출시(이데일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국공채와 우량채권, 국내주식, 공모주 등에 투자해 시중금리 플러스알파(+α) 수익을 추구하는 ‘이스트스프링 인컴플러스20 증권펀드[채권혼합]’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우리은행에서 판매된다.

이스트스프링 인컴 플러스 20 채권혼합형 펀드는 국공채, 우량채권 등에 신탁 자산의 80% 이하를 투자한다. 나머지 20%는 공모주를 포함한 구조적 성장주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채권부문에서는 국공채, 은행채, 신용등급 ‘AA-’등급 이상의 회사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편입 채권의 목표 듀레이션을 0.6~1년으로 짧게 유지한다.

주식은 높은 시장점유율, 강한 브랜드파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구조적 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을 추구해 단기 수익보다 장기 누적성과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이 펀드는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있고 성장성을 갖춘 공모주에 집중 투자해 일반 채권혼합형 펀드 대비 ‘+α’ 수익을 추구한다.

이스트스프링운용은 우량 공모주를 선별하고자 이스트스프링운용만의 체계적 리서치 프로세스를 활용한다. 섹터별 애널리스트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펀드매니저와 협의해 투자를 결정하고 수요 예측에 참여한 뒤 애널리스트의 가치분석에 기반해 매도 전략을 시행한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는 투자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출시한 인컴플러스20 펀드는 주식 자본이익과 채권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것과 함께 선별된 공모주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만큼 투자자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