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채혼형 펀드, 신한銀서도 판매(이데일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증권투자신탁1호 [채권혼합]’을 6일 신한은행 전국 지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3월3일 출시된 펀드로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의 주력 상품인 로우프라이스 주식형펀드의 주식 투자전략을 계승하되 주식 투자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했다.

로우프라이스 주식형펀드는 2만5000원 미만의 저가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으로 2011년 4월4일 설정된 이후 지난 4일까지 누적 수익률이 125.17%(A 클래스 기준)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중소형주펀드 평균 수익률 37.58%를 웃도는 수준이다.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대표이사는 “출시 두달 만에 자금 750억원이 들어올 정도로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에 대한 반응이 뜨겁고 성과도 3일 기준 3.85%로 고무적”이라며 “넓은 지점망을 보유한 신한은행이 상품 판매에 합류하면서 로우프라이스펀드의 인지도와 운용규모 확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교보·대신·대우·동부·삼성·유안타·유진·키움·하나대투·하이투자·현대·HMC투자·IBK투자·NH투자·SK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생명, 펀드온라인코리아, NH농협은행 등 20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