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 판매 개시(이데일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7일부터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증권펀드’를 신한은행에서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7월7일 출시된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증권펀드는 에셋플러스의 가치투자 철학과 운용스타일이 잘 녹아있다. 이 펀드는 혁신과 고(高)부가 소비를 창출하며 세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경쟁력 강한 글로벌 일등기업을 주 투자 대상으로 장기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에셋플러스가 투자하는 일등기업은 호황과 불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강건한 비즈니스 모델로 구조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 시장에서 검증된 기업, 미래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글로벌리치투게더 증권펀드의 수익률(클래스 C 기준)은 최근 1년 23.8%, 3년 61.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교지수(BM)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세계지수 90%와 콜 10%의 수익률 각각 5.5%, 35.2%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설정 후 수익률은 127.6%로 이 역시 BM 31.2%로 넘겼다.

글로벌리치투게더 증권펀드는 운용역량을 집중하고자 4개의 공모펀드만 운용하는 에셋플러스의 소수펀드 원칙에 따라 만든 해외 주식형 펀드다.

우성욱 에셋플러스운용 리테일마케팅팀장은 “글로벌리치투게더 증권펀드는 전 세계 변화를 이끄는 혁신기업과 고부가 소비재 기업의 가치를 함께할 수 있는 펀드”라며 “국내 주식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만족시킬 수 있어 자산 배분 차원에서 주목해야 할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