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펀드대상

펀드평가 전문회사인 제로인과 매일경제신문사는 지난 2월 13일, 매일경제신문사 12층 중강당에서 2006 한국펀드대상을 시상했습니다.

2006년 한국펀드대상 수상자로 KTB자산운용의 KTB마켓스타주식 A 등 9개 펀드와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3개 기관이 선정됐습니다.

국내 일반주식펀드 부문 우수 펀드에는 KTB자산운용 KTB마켓스타 A가, 국내 중소형 주식펀드 부문 우수 펀드에는 동양투자신탁운용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 1이 선정됐습니다.

또 국내 채권펀드 부문 우수펀드에는 SH자산운용의 Tops적립식채권 1이, 해외 일반주식펀드 부문은 신한BNP파리바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 1이 수상했습니다.

이번 2006년 한국펀드대상은 지난해 해외펀드 투자 열풍을 반영해 해외일반주식과 해외부동산 펀드를 우수 펀드 부문에 새로 추가했습니다.

◆ 국내 일반주식펀드 부문(주식편입비 70% 초과)=KTB자산운용의 KTB마켓스타 A는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해 연간 10.99% 수익률로 전체 성장형펀드 평균 수익률(1.04%), 코스피 수익률(3.99%)을 능가.

◆ 국내 중소형 주식펀드 부문(주식편입비 70% 초과)=동양투자신탁운용의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 1은 저평가 가치주와 턴어라운드 가능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1년 17.52% 수익률로 전체 성장형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

◆ 국내 채권혼합펀드 부문(주식편입비 40% 이하)=대한투자신탁운용 클래스원아름다운실버배당혼합 1은 배당 성향이 높은 대형 우량주로 편입 종목을 구성해 최근 1년간 6.12% 수익 거둬.

◆ 국내 채권펀드 부문=SH자산운용 Tops적립식채권 1은 듀레이션을 길게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물과 스와프를 적절히 이용해 1년간 6.21% 수익률 기록.

◆ 인덱스펀드 부문=삼성투자신탁운용의 KODEX 200 ETF는 코스피지수가 3.99% 상승하는 동안 6.93% 수익률을 기록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둬 수상자로 선정.

◆ 해외 일반주식펀드 부문=신한BNP파리바운용 봉쥬르차이나주식 1은 연간 75.50% 수익률로 해외펀드 수익률 1위를 차지. 2006년 말 현재 운용 규모는 1조744억원으로 지난해 8721억원의 자금이 몰려.

◆ 해외 부동산펀드 부문=맥쿼리IMM운용 맥쿼리IMM글로벌리츠재간접클래스A는 투자 대상 리츠를 다변화하면서 연 29.38% 수익률을 기록. 운용 규모 6834억원.

◆ 트랙레코드=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이 2년 연속 수상. 최근 3년간 126.85%로 동일 기간 평가에서 펀드 165개 중 1위를 기록.

◆ 운용사 부문=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성장형ㆍ안정형ㆍ인덱스형ㆍ채권형 등에서 1등급 펀드를 6개 배출. 특히 1등급을 받은 펀드 순자산이 2조4145원에 달해 규모에서도 두각.

◆ 판매사 부문=국민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펀드판매액(MMF 제외)은 국민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4조9067억원과 3조4771억원 기록.

◆ 특별상=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가 선정. 2005년 말 1546억원에 불과했던 순자산이 연간 1조8253억원 증가해 2조원대를 바라보며 국내 그룹주펀드 열풍을 낳기도 했음. 연간 수익률은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