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인-SEI에셋 펀드평가 업무제휴

Untitled

국내에도 펀드 공개평가 시대가 열렸다.

 세이에셋코리아( SEI Asset Korea)는 26일 펀드평가기관인 제로인을 통해  신탁재산을 평가 받은 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외부기관의 인증없이 펀드 내 자산보유 현황을 공개하는 사례는 있으나 독립된 평가회사의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신탁자산내역을 공개하기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평가 및 공개 방법은 세이에셋(www.seiak.co.kr)이 신탁재산 명세부를 월 1회  제공하고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이를 토대로 분석 평가한 자료를 일정한 양식으로 양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달 공시하게 된다.

 평가대상은 채권 및 CP의 신용등급별 보유현황, 평균 채권신용등급, 주식의 경우 종목 및 업종별 보유비중, 주식투자스타일 등이다.

 제로인은 이같은 기준에  따라 세이에셋이 운용하는  주식형 10억원 이상,  공사채형 50억원 이상 전 펀드의 평가내용을 오는 7월중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투신업계는 펀드 운용내역자료의 외부기관 인증이  전 투신사로 확대될 경우  자산운용 산업의 투명성 제고와  투신사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세이에셋은 4개 펀드 968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2000억원 규모의 SEI우량채권혼합형 펀드를 판매중이다.

 사진 설명 : 세이에셋코리아와 제로인은 26일 펀드 내 보유자산을 공개 평가받은 후 공시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후 郭泰善  세이에셋코리아 사장과 金聖佑 제로인 사장이 악수를 교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