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 펀드 및 운용사 성과측정 방식을 알립니다

거듭 펀드 및 운용사 성과측정 방식을 알립니다.

제로인이 운용사별, 펀드유형별 기간누적수익률(그룹평균 수익률) 계산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별펀드  

- 특정기간 동안의 기준가격 등락률을 수익률로 봅니다. 이는 기준가격 산출방식인 시간가중(time-weighted) 방식을 펀드성과 측정에 그대로 도입한 것입니다.
 

     운용사   

- 제로인은 운용사를 하나의 펀드로 간주하고 성과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펀드의 신규설정이 있을 경우 한 펀드에 신규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펀드 기준가격을 산출하듯이 운용성과를 측정합니다.

- 운용사의 기간 누적수익률은 해당기간 동안 매일 매일의 수익률을 1+R의 형태에서 곱해 가는 방식으로 구합니다. 구체적 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일 수익률(1+R) = 당일 순자산총액 ÷ 당일 수정순자산총액

투자원금의 유출입이 없거나 결산이 없을 경우 위 식은 당일순자산총액을 전일의 순자산총액으로 나누는 형태입니다.

- 이같은 방식으로 특정기간 동안 수익률을 계산하는 것을 시간가중(time-weighted) 성과 측정법이라고 합니다. 이는 특정기간 총 투자 수익금을 총 투자 원금으로 나누는 금액가중(volume-weighted) 방식과 다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컨데 어떤 투자자가 A종목에 100만원을 투자해 1, 2 期 동안 보유하고 2 期초에 추가로 B종목에 100만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합시다.

A종목 투자원금의 평가액은 1기말 50만원으로 하락했으나 2기말에 다시 주가가 상승해 100만원이 됐습니다. B종목은 2기말 10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 때 이 투자자의 투자수익률을 얼마일까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A종목 100만원, B종목 100만원 등 총투자원금 200만원, 즉 본전을 유지한 셈이며 투자수익률은 0%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는 금액가중 수익률 측정방법에 따른 것으로 일면 타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로인이 사용하는 시간가중 계산법에 따를 경우 1기의 투자수익률은 -50%이고 2기의 투자수익률은 33.33%이므로 전체적으로 -33.33%가 됩니다.

-33.33% = -50% × 33.33% = (0.5 × 1.3333 - 1)×100

왜 이렇게 계산할까요?

금액가중 방식의 수익률 계산은 최종 투자수익금을 계산하는데는 적합하나 중간 중간의 운용 history를 알 수 없다는 폐단 때문에 펀드의 성과측정에는 부적절합니다.

펀드의 성과측정은 매일 열리는 시장에서 얼마나 적절하게 대응했느냐를 살펴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금액가중 방식은 1, 2기 각각 투자수익률이 0%인 X운용사와 위 사례처럼 1기에는 -50%, 2기에는 +33.33%의 성과를 얻은 Y운용사의 운용능력이 동일하다고 판정하게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최종 투자수익금이 동일하다고 할지라도 수익률 곡선이 안정적인 X사가 더 운용을 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펀드의 운용성과를 측정할 때는 매일 매일의 성과를 시간대별로 나열하는 시간가중 방식의 성과 측정법이 올바른 것입니다.

이는 또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펀드, 펀드매니저 운용성과 측정법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