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국펀드대상

2007한국펀드대상 펀드평가 전문회사 제로인과 매일경제신문사는 '2007년 한국펀드대상'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 주식형' 등 6개 펀드와 KTB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등 4개 기관을 선정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국펀드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펀드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수 펀드와 우수 기관 등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습니다.

◆ 국내 주식형 부문

◇일반주식형 부문(주식편입 비율 70% 초과)=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주식형'은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시장수익률을 큰 폭으로 앞서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연 62.16% 수익률로 코스피 상승률(32.25%)을 두 배 가까운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가치주식형 부문(연중 가치주 스타일 50% 이상)=저평가 가치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가치주 부문에서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 10년 투자주식 1'이 우수 펀드로 선정됐습니다. 1년 기준 50.76% 수익률로 성장주 위주 장세 속에서도 힘겨운 선전을 펼쳐 가치주 펀드 선봉에 섰습니다.

◆ 해외 주식형 부문

◇이머징 증시 부문=해외증시 부문에서는 이머징 증시 투자 펀드들이 치열한 수익률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 중 수익률과 이머징 증시 전체를 아우른다는 측면에서 슈로더운용의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 A-1'(50.11%)이 선정됐습니다.

◇해외 단일국가 부문=해외 단일국가 부문에서는 중국펀드 약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 종류A'는 1년 수익률 79.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 루키펀드 부문

◇국내 주식형 부문=지난해에는 펀드 열풍에 힘입어 수많은 주식형 펀드가 신규 출시됐습니다. 이 중 삼성투신운용의 '삼성당신을 위한 리서치주식종류형 1A클래스'는 지난해 1월 2일 설정된 이후 6195억원 설정액 순증을 보여 국내 주식형 신생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해외주식형 부문=해외 주식형 신생 펀드 중에서는 지난해 말 글로벌 증시 급락 속에서도 선전했던 펀드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5월 31일 설정된 피델리티운용의 '피델리티인디아종류형주식-자(A)'는 연말 기준 6개월 수익률 42.01%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 운용사 부문

◇주식형 펀드 부문=KTB자산운용은 지난 1월 2일 현재 순자산 2조3570억원 규모 일반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3년 수익률 199.85%로 국내 운용사 중 가장 좋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인덱스펀드 부문=유리자산운용은 지난 1월 2일 현재 순자산 1690억원 규모 인덱스 펀드(코스피200 추종)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체 3년 수익률 124.82%로 인덱스펀드 운용 기관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냈습니다.

◆ 판매사 부문

국민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펀드 판매액(MMF 판매 제외)은 미래에셋증권과 국민은행이 각각 11조7073억원과 9조49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