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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4일] 레오투자자문 류재천 대표이사

  • 작성일 : 2017-02-17 10:29:24.817
  • 조회수 : 2712

금융위원회는 2015 10월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해 사모펀드 시장 진입 요건을 완화했다. 이에 기존 투자자문사들이 대거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했다. 특히 자문사 시절부터 높은 성과로 인기를 모았던 일부 회사들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하며 한국형 헤지펀드의 중심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 전환을 준비하며 변화를 시도하는 자문사가 있다. 레오투자자문 류재천 대표를 만나 각오를 들어 보았다.

 

레오투자자문은 2006년 설립되어 1조까지 운용했던 회사에요. 거의 대부분의 기관투자가와 거래를 했었고 설립자인 김상백 대표가 정통투자를 지향해 왔죠. 정보에 의해 투자하지 않고 오로지 가치에 의한 투자만을 하자며 그렇게 근거에 의한 투자를 해 왔어요. 기업 방문을 가서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를 골라내고 큰 수익은 아니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며 절대수익을 추구해온 곳이에요.”라며 회사를 소개했다.

 

레오투자자문의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요? 하고 묻자, 자기만의 원칙을 꾸준히 지켜왔다는 것과 CEO가 운용에 대한 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물론 수익률에 변동성은 있었지만 다른 외도를 하지 않고 절대 수익을 추구해 왔다고 한다.

 

정통 투자라는 것은 성장하는 주식의 가치가 쌀 때 사서 높을 때 파는 것이죠. 쉽게 말하면 밸류에이션에 의한 투자에요. 작년에 화장품 회사들 주가가 좋았을 때 우리는 사지 않았는데, 성장을 하고 있지만 그만큼 주가에 반영되어 있어 비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라며 올라갈 것이 없으면 안 사고 올라갈 것이 남아 있다면 사는 것. 이런 개념을 지키는 것이 정통투자라고 설명했다. 지금의 류재천 대표도 김상백 전 대표도 정통 투자를 해왔고, 레오투자자문은 그러한 원칙을 지키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회사의 철학이 절대수익을 내자.’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로 기업의 현실을 파악하고 장기 예측해 그 중에 싼 주식을 사서 집중 투자하는 거죠. 우리가 아는 곳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그게 맞으면 이익이 많이 나는 것이고, 그렇게 해 온 결과가 이거에요.”라며 준비해 둔 자료를 내보였다. 자료에는 2015년부터의 수익률이 우상향하고 있는 그래프가 그려져 있었다.

 

한국은 신흥국 시장이고 변화가 많죠. 시장의 흐름이 바뀔 때마다 적응해야 하고요. 그런데 50대의 머리로는 운용의 원칙은 알지만 투자의 흐름을 그때 그때 못 따라가 실수를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젊은 친구로 교체했고 수익이 이렇게 나온 거에요.”하며 레오투자자문의 대표매니저 김선호 팀장을 치켜세웠다.

 

류재천 대표이사가 레오투자자문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올 초지만, 사실 레오투자자문에 근무하기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그 동안 지내보며 많은 생각을 해 왔을 터. 어떤 것들을 생각하고 구상하고 있는지 물었다.

 

생각이 좀 많아요.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죠. 대충해서도 안되고 꼼꼼하게 준비를 해야 하죠. 그 동안 주식전문 자문사로 자리매김을 해 왔다면 이제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고 그것을 찾아야 하죠.”

 

1997년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입사하며 처음 운용업에 발을 들여 주식운용팀장까지 오른 그는 튜브투자자문을 거쳐 IBK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본부장 및 CIO를 지냈다. 대표이사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운용뿐만 아니라 종합자산관리를 해 온 사람의 경륜과 노하우로 자산별 특징을 결합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싶다고 했다.

 

회사의 여러 네트워크 망과 연결해 적합한 상품을 구상하고 만들어 내는 것이 이 자리의 역할인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하고 싶어서 당시 큰 회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을 나와 여러 곳들을 다니며 인간의 역량을 결합한 시스템을 만들려고 해 온 거죠. 10년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고, 지금은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어 예전보다 시간이 덜 걸리지 않을까요?”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오투자자문은 상품을 다변화하고 내실을 다져 자산운용사로 전환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류재천 대표가 있다. 꾸준히 조금씩 수익률 개선을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확신한다는 류재천 대표. 쌓여가는 비즈니스. 운용은 그런 것이라는 류재천 대표. 레오투자자문의 성장이 기대된다.
 

[ 김혜숙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

 

류재천 레오투자자문 대표이사

- 경희대 행정학과 석사

- 1997.04~2003.03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 2003.04~2004.11 튜브투자자문 운용본부장

- 2004.12~2006.09 IBK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 2006.09~2010.05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

- 2010.07~2012.06 현대자산운용운용 CIO

- 2012.06~2015.04 흥국자산운용 CIO

- 2017.02~ 레오투자자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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