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본드에서 헤지펀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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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자 : 김성환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출판년월 : 1999년 03월11일
  • 면 수 : 225
  • 가 격 : \7000


 

   신문서평

 


월스트리트 주역들의 흥망성쇠
자본주의의 역사는 바로 금융시장의 역사다. 회사법 전문 재미변호사 김성환 씨가 쓴'정크본드에서 헤지펀드까지는 월가를 풍미한미 금융시장 주역들의 흥망성쇠를 통해 미국 경제의 이면을 보여주는 책이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사람이 정크본드의 황제 마이클 밀컨. 80년대 미국 금융시장을 풍미한 정크본드의 주역이었던 밀컨이 내부자거래에 발목을 잡혀 몰락하기까지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 밖에도 연방보험금으로 투기를 한 '링컨 세이빙스 & '론'의 사주 찰스 키팅의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형 정경유착 실상을 보여주고 회사사냥꾼을 만들어낸 인수·합병(M&A)붐, 살로먼 국채 부정 사건과 워런 버핏의 관계 등을 분석한다. 또 동아시아 국가들을 외환위기로 몰아넣은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국제적 관심대상이 된 헤지핀드를 퀀덤펀드의 조지 소로스회장과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의 존 메리웨더 회장이야기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실패로 전대미문의 파산선고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오렌지카운티 정부의 이야기도 수록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등장으로 고조되는 개인투자자들의 열기까지 80넌대 이후 미국 금융시장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화려하게만 보이는 미국 자본주의의 이면을 보여준다.
19990324/허연기자/매일경제신문

미국 금융계 '큰손'들의 흥망성쇠 분석
요즘 주식시장을 80~90년대 월스트리트의 압축판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뮤추얼 펀드가 유행하고 정크본드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는데다 소액주주 운동으로 개미군단까지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 길을 먼저 지나온 미국은 숱한 위기와 단련과정을 거쳤다. 그중에서도 금융계의 스타들은 영욕을 거듭하면서 세계 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출간된 "정크본드에서 헤지펀드까지"는 미국 금융시장을 좌우했던 마이클 밀컨과 찰스 키팅, 분 피킨스,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피터 린치의 흥망성쇠를 집중 분석한 책이다. 월스트리트의 생리와 미국의 주식투자 풍토, 헤지펀드의 변천사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미국 변호사인 저자는 "금융파동의 이면에는 항상 무리한 투자가 있었다"고 경고한다. 그는 먼저 정크본드의 황제 마이클 밀컨이 월스트리트에서 어떻게 시장을 개척하고 고수익 신화를 일궜는지를 살핀다. 정크본드는 부도위험이 높은 대신 고수익이 보장되는 채권.투자 부적합 판정을 받은 "타락 천사"로 맨 땅에서 엄청난 부를 창출한 밀컨이 내부자 거래로 발목잡혀 몰락하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방 보험금으로 투기를 한 찰스 키팅, 적대적 M&A(기업합병)를 일삼았던 회사사냥꾼 분 피킨스의 사례도 눈길을 끈다. 또 동아시아 외환위기 주범으로 몰린 헤지펀드의 실상을 조지 소로스와 존 메리웨더를 중심으로 파헤쳤다.
19990325/독서 고두현기자/한국경제신문

돈놀이의 귀재들 뒤에 가려진'음모'
미국 경제의 심장부 월스트리트는 투기꾼과 증권거래위원회 조사관들의 곡예장이다.법망의 허점을 악용하는 '돈놀이의 천재'들은 간혹 국경을 넘어 제3세계의 경제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기도 한다. 정크본드로 일확천금을 노렸던 마이클 밀컨과 헤지펀드의 귀재 조지 소로스, 그리고찰스 키팅·분 피킨슨·위련 버펫·괴터 린치 등··. 그들의 화려한 이름 뒤에 가려진 사연은 과연 뭘까. 그 현장을 지켜보고 추적한 재미 변호사 김성환씨의 '정크본드에서 헤지펀드까지'는 그래서 흥미진진하다. 오늘 우리의 자본시장도 혹시 그것과 유사한 장난이나 음모 속에 있지나 않은지 궁금하다.
19990422/책속으로 신간리뷰/중앙일보

 

   출판사서평

 


21세기를 눈앞에 둔 현재 세계 금융 시장은 미국의 윌 스트리트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동남 아시아· 일본, 러시아·브라질 등을 휩쓴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2년째 4%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 시장의 상승세도 여전히 멈출 줄을 모른다. 국제 금융의 메카인 윌 스트리트는 오늘날의 미국 경제를 일구어낸 일등공신이자 눈부신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뮤추얼 펀드 투자가들이 한국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한국을 올해 투자 전망이 가장 밝은 3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1윌 11일 뮤추얼 펀드 특집 기사를 통해 98년 해의 투자에서 최고 성적을 보인 뮤추얼 펀드 투자가들이 한국. 태국. 유럽을 99년 최고의 투자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국의 주식 시장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어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북돋워 주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계속 우리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예탁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 시장은 미국 윌 스트리트의 80년대부터 90년대를 모두 아우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80년대 미국 중소기업의 주요한 자금 조달원이 되있던 정크 본드는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가 하면, 미국 베이비 붐 세대의 주식 간접 투자 열풍을 주도했던 뮤추얼 펀드가 유행하고 있으며, 소액 주주 운동의 확산과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직접 투자 양상에 힘입어 이른바 개미군단 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연초에 출범한 뮤추얼 펀드는 단연 장안의 화제이다. 뮤추얼 펀드를 운영하는 펀드매니저 중 몇 명은 스타가 되었다. 그러면 과연 뮤추얼 펀드가 화제가 되는 것만큼 수익률도 높을까? 대답은 '아니다 이다.이는 지난 2윌 금융감독원의 발표로도 입증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주식 투자 열풍의 실상은 무엇일까? 또 그 열풍 속에서 살아남아 수익을 올리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미국 경제를 완벽한 모델로 생각한다. IMF 구제 금융시기를 맞아 이런 경향은 더욱 심해졌다. 그러나 미국 금융 시장도 80-90년대에 크고 작은 위기들을 겪으면서 단련 받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호황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다우존스 산업지수 1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바로 지금이 화려하게만 보이는 미국 경제의 그늘에 눈을 돌려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기업 컨설팅에 종사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 「정크 본드에서 헤지 펀드까지」에서 80-90년대 미국 금융 시장의 주인이었던 6인인 마이클 밀컨, 찰스 키팅, 분 피킨스. 워런 버펫, 조지 소로스, 피터 린치의 흥망성쇠를 통해 윌 스트리트의 생리와 미국의 주식 투자 풍토, 헤지 펀드의 변천사 등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19990822/  

 

   목차

 


1. 정크 본드의 황제 밀컨
2. 연방 보험금으로 한 투기
3. 회사사냥꾼
4. 살로몬 브러더스의 국채 부정 사건
5. '헤지' 하지 않는 헤지펀드
6. 오렌지 카운티 파산 선고
7. 개미군단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