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머지않아 전간기 유럽경제시에 대한 결정적인 입문서가 될 것이다. 가장 최근의 연구를 반영하였으며, 예리함과 상세함 사이에서 정확한 균형을 이루었다. 모든 학생들이 갖고 싶어할 것이다.
- 베리 아이켄그린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매우 인상적이었다. 광범위한 내용의 자료들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종합하였고, 이론적 체계가 분명하며, 유용한 자료도 많고, 분량 또한 적당하며 … 학생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자 한다.
- 짐 톰린스 (브루넬 대학)

『대공황 전후 유럽경제』는 1929∼1933년의 세계대공황과 금융위기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를 제1차 세계대전의 경제적 결과 및 전후 평화조약의 조건들, 이에 따른 1920년대 경제정책과 실제경제의 향방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명한다. 이러한 공황과 위기가 1930년대 세계 경제사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이와 같은 흐름을 묘사함에 있어 지은이들은 국제경제정책, 특히 금본위제에 대한 집착이 공황을 심화시키고 회복을 지연시켰음을 강조한다. 이 상황은 오늘날 한국경제실상과도 관련이 있다고 피터 테민 교수는 말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강대국이나 약소국을 막론하고 각 나라의 경제사 또는 경제정책의 유사성과 대조성을 찾도록 예시되어 있다.

책의 접근이 연대기적이며 기본적으로 저자들의 주장이 명확한 필치로 표현되어 있으므로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사학, 어느 분야의 탐구자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연구를 거의 본문에 반영했음으로, 독자를 위해 방대한 문헌목록과 이에 대한 입문적 소개를 제공하고 있다.
- 양동휴 (옮긴이,「옮긴이의 글」중에서)
 

저자소개

미디어서평

목차

머리글

제1장 전간기의 경제성장 개관
1. 20세기 유럽의 근대적 경제성장
2. 전간기의 몇가지 양적 특징들
3. 국제경제조직에 관한 네 가지 가설

제2장 1차대전의 유산
1. '총력전'의 경제학
2. 전쟁의 경제적 귀결
3. 전후처리의 경제적 귀결

제3장 1920년대의 위기들
1. 물가앙등과 초인플레이션
2. 유럽 은행시스템의 안정과 위기
3. 통화안정과 금본위제 복귀
4. '게임의 법칙'

제4장 1920년대의 생산, 생산성 및 기술진보
1. 유럽경제의 구조
2. 1920년대의 공업생산과 수출
3. 1920년대의 농업
4. 총생산성 증가
5. 공업부분의 기술발전과 조직

제5장 1920년대 국제자본이동
1. 해외투자 개관
2. 유럽의 대부와 차입
3. 배상금과 독일로의 자본유입
4. 중·동부 유럽과 1차산품 생산국으로의 자본이동

제6장 대공황 발발
1. 위기의 경과
2.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은행파산
3. 금본위제의 해체
4. 대공황기 남유럽, 이탈리아, 폴란드의 은행들
5. 경기하강의 정지

제7장 실업

1. 실업의 경험
2. 공업실업의 패턴
3. 실업, 실업구호, 실질임금
4. 고용창출정책

제8장 1930년대의 분열된 세계

1. 국제적 협조를 위한 노력
2. 스털링 지역
3. 금블록
4. 나찌 무역지역

제9장 산업 성장과 회복

1. 유럽 자본의 유출
2. 파행적 회복에 대한 개관
3. 1930년대 농업과 공업에서의 기술진보
4. 삼국협정

제10장 에필로그 : 과거와 현재

1. 두 세계 대전 이후 상황 - 유사점과 차이점
2. 생산성의 수렴
3. 1990년대 유럽 경제

연구자를 위한 독서의 길잡이
옮긴이의 글 - 양동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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