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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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호리바 마사오
  • 역자 : 은미경
  • 원서명 : 仕事ができる人 できない人
  • 원저자명 : 堀場雅夫
  • 출판사 : 오늘의책
  • 출판일 : 2001년 4월 28일
  • 페이지수 : 222
  • 정가 : 10,000원


책소개


마쓰시타 고노스케형 경영의 시대는 끝났다.1년 후 오늘 당신의 회사는 살아남아 있을까? 그것은 당신에게 달렸다.!

자기다움을 극단까지 살려라. 단점조차 활용하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50으로 끝날 일에 100의 힘을 쓰지 마라
철저히 모난 돌이 돼라. '모난 돌'에서 '너무 모난 돌'이 돼라
치면 울리는 것은 당연지사. 치기전에 소리 내는 사람이 돼라
능력 있는 매가 발톱을 자랑한다
당신이 배우다 극장(회사)이 아니라 작품(일)에 충성하라
회의 중 4분의3은 필요가 업다
월권행위를 하기 쉬운 회사를 만들어라
제품보다 먼저 자신을 팔아라
내용으로 승부하기 전에 겉모양으로도 승부하라
말하는 방법보다 말할 때를 신경 써라
남을 칭찬할 줄도 모르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부하가 말하는 정보는 좋은 이야기든 나쁜 이야기든 모두 귀담다 들어라
'제멋대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돼라
하루 중 가장 집중할 수 있는 두 시간을 공략하라
 

저자소개


호리바 마사오 堀場雅夫

1924년 교토에서 태어났다. 1945년 교토대학교 물리학과 재학중 호리바무선연구소(堀場無線硏究所)를 세우고, 그 후 일본 최초로 유리전극식 pH미터 개발에 성공해 1953년 호리바제작소(堀場製作所)를 설립했다. 직원이 박사학위 따는 것을 장려하고, 스스로 1961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1978년 회장에 취임했다. 현재 일본신사업지원기관협의회 대표간사, 창업·벤처국민포럼 대표간사 등으로 활약하면서 기업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호리바제작소는 벤처 비즈니스의 모델이라고 할 만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계측기기 분야의 세계 1급 업체로서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지은 책에 <싫으면 관둬라!(イヤならやめろ!)> <모난 돌이 돼라!(出る杭になれ!)> <호리바마사오의 경영자의 마음가짐 수첩(堀場雅夫の 營心得帖)> <힘내라 일본사람(元氣出せ日本人)>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은미경
숙명여대 국문과 졸업. 동부그룹 홍보실 근무. 1998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 현재까지 일본 교민잡지 취재기자 및 통번역 활동을 해왔다. 이메일 매거진 <취재파일 일본>을 발행하며 KBS 월드넷에 "취재파일 일본" 컬럼을 운영, 인터넷상에서 일본 문화와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미디어서평


디지털 시대의 능력 결과로만 평가한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가치관도 다양화하며 당연히 일 잘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도 변한다. " 은행이 쓰러지는 시대, 어제의 성공이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는 혼돈의 시대에는 과거 고도 성장시대의 룰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간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의 저자 호리바는 오랜 기간 기업을 경영하며 사람을 다뤄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환경이 바뀐 시대에 기업과 개인이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상황에 따라 자신이 지닌 가장 좋은 점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유연성이야말로 일 잘하는 사람의 조건이 될 것" 이라고 말한다. '이건 꼭 이렇게 해야 한다' 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을 때 단점조차 뒤집어 강력한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각론으로 들어가면 76세 고령임에도 저자의 상식을 깨는 과감한 역발상은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이 책을 지난해 10월 말 일본에서 출간될 때부터 화제로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

예컨대 깊이 생각하는 사람, 적이 없는 사람,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사람, 묵묵히 실천하는 사람 등 대체로 좋은 품성으로 간주되는 덕목들이 급변하는 기업환경에선 '무능의 대명사' 라고 질타당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결정을 과감하게 빨리 내리고, 대세를 거스르더라도 자신의 뜻을 관철 시키며, 시대의 흐름에 민감한 것을 능력의 조건으로 치켜세운다.

저자의 냉정한 시선은 "비즈니스는 결과가 전부다. 과정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해도 성과가 없으면 실패고, 빈둥빈둥 놀아도 성공하면 승자다" 라고 말하는 데서 절정에 달한다. 과정도 평가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날로그 발상' 이고, 결과가 전부라는 생각이 '디지털 발상' 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 예로 시간의 경과를 표시하는 아날로그 시계와 결과만을 알려주는 디지털 시계를 대비시킨다. 우리의 전통 문화와 배치되는 이러한 저자의 주장은 위기의 시대 일정한 적실성과 함께 많은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목차


제1장 이런 성격이 있는 사람
제2장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
제3장 이런 노력을 하는 사람
제4장 이런 습관이 있는 사람
제5장 이런 말을 하는 사람
제6장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
제7장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
제8장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