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 상품]간만에 '낙인 45' 주가연계증권(ELS) 주목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주가연계증권(ELS) 투자는 ‘타이밍’이다. 기초 자산의 종가에 따라 투자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초 자산의 지수가 하락에 들어가면 승률을 높일 수 있다. 이에 ‘포르투갈 발’ 유럽증시 일제 하락은 11일까지 마감하는 ELS 상품 투자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전날 유럽 주요 증시는 포르투갈 최대 은행이 단기 부채를 제때 상환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8% 내린 6672.37로 마감했고,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65% 급락한 3150.22를 기록했다. 홍콩 거래소 HSCEI50 지수 역시 유럽의 영향을 받아 1% 포인트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초자산이 낮을수록 손해를 볼 확률이 낮아지는 지수형 ELS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ELS 투자 전문카페인 임수환 ‘손실을 증오하는 카페’ 대표는 “수익률과 함께 낙인 조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주 발행한 ELS 상품 중에선 우리투자증권 **에 가장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①유럽·홍콩지수 기초자산…연 7% 우리투자증권 ELS 제9231회

이번주 발행한 ELS 상품중 우리투자증권 제9231회가 눈에 띠는 이유는 기초자산이 ‘두 가지’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ELS 상품은 기초자산이 세 가지일 때보다 두 가지일 때 리스크가 낮아진다. 우투9231은 유럽지수(Eurostoxx50지수)와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다시말해 11일 종가 기준의 유럽지수와 홍콩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는 의미다.

만약 11일 종가 기준으로 이 두 지수가 3년 뒤 만기 때까지 5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연 7%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즉, 오는 2017년 7월 11일까지 유럽지수와 홍콩지수가 반토막이 나지 않으면 연 7%의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투자 시점의 지수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반토막이 날 확률도 낮아지고, 반대로 수익를 낼 확률은 높아지는 것이다.

다만 6개월마다 조기 상환 조건이 돌아오기 때문에 만기 전에 수익를 낼 수도 있다. 조기 상환 조건은 90-90-85-85-80-80이다. 쉽게 말하면 내년 1월 7일, 7월 8일에 유럽지수와 홍콩지수가 11일 종가보다 1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연 7%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의미다. 조기상환 기준은 1년 단위로 바뀌는데 2016년 1월 7일, 2016년 7월 7일까지 두 지수가 15% 이상 빠지지 않으면 연 7%의 수익률을 받게 된다. 마지막 1년은 2017년 1월 9일과 2017년 7월 7일에 두 지수가 투자시점보다 20%이상 빠져선 안 된다.

중요한 점은 투자 시점 내내 두 지수가 절대로 반토막이 나선 안 된다는 점이다. 그 기간동안 한번이라도 지수가 폭락해 반토막이 나면 원금에 손해를 보게 된다. 손실률은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에 따라 -20% 에서 최대 -100%까지도 가능하다.

청약 마감은 11일 오후 1시까지다.



②낙인 45%…연 6% 원금비보장형 미래에셋 ELS 제6275회

미래에섯 6275의 장점은 ‘낙인 조건’이 낮다는 의미다. 낮인 조건이 낮다는 의미는 기초자산이 최대로 떨어질 수 있는 기준이 낮다는 의미다. 보다 쉽게 설명하면 우투9231은 기초자산이 반토막만 나지 않으면 손해를 안 봤지만, 이 상품은 55%까지 떨어지지만 않으면 괜찮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우투9231보다 5% 정도 더 떨어질 폭이 있는 구조다.

미래에섯6275가 낙인조건은 좋지만 수익률 측면에선 조금 아쉽다. 연 6%로 우투9231에 비해 1%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게다가 기초자산의 수가 세 가지다. 한국의 코스피200, 유럽 Eurostoxx50, 홍콩 HSCEI 지수다. 기초자산이 숫자가 많으면 많으수록 불리해진다. 하지만 11일 유럽발 악재로 코스피가 2000포인트 아래로 빠져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조기상환조건은 약간 높은 편이다. 처음 1년은 95%이상, 2년차는 90%, 마지막 1년은 85% 이상을 넘어야 연 6% 수익률을 보장한다. 이 상품 역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최대 100%까지 손해를 볼 수 있다.

청약은 11일 오후 2시까지다.



③낙인 60%…연 9% 수익률 ‘한국투자 ELS 제4797회’

한국투자 ELS4797의 기초자산은 홍콩지수(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이다. 두 지수로 세 지수보다 유리하다. 게다가 수익률이 연 9%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하지만 낙인 조건이 60%로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만기까지 최초 기준가 대비 6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09.00%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

조기상환 조건은 95-95-90-90-85-85이다. 내년 1월 6일에 1차 자동조기상환 평가가 돌아온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인 경우 4.50%의 수익을 낼 수 있다. 3차 조기상환 평가일인 2016 1년 6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4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13.50%의 수익를 낸다. 2017년 7월 6일까지 자동조기상환이 발생하지 아니하고,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인 경우 27%의 이익을 얻게 된다.

하지만 자동조기상환 및 만기상환이 발생하지 아니하고, 최초기준가격 평가일(불포함)부터 만기평가일(포함)까지 매 거래소영업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손실을 100%까지 볼 수 있다.

청약 마감은 11일 오후 1시반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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