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시대 재테크] “원금보장 펀드·月이자주는 ELS 강추”

- 은행 PB들 초저금리시대 재테크
- "투자자산 다변화"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현실화됐다. 은행 예금금리는 세후 2% 초반으로 조금만 물가가 움직여도 깡통 통장이 되고 만다. 따라서 한 푼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촘촘하고 다양한 ‘4D 입체 재테크’가 필요할 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2.25%까지 인하한 이후 은행 정기예·적금 금리는 연2% 초반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예컨대 1억원을 연 2.35%의 이율을 지급하는 1년제 정기예금에 가입한다면 세후 연간 이자는 200만원도 안된다. 여기에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실질적으로는 제로금리에 가깝다.

이데일리가 은행권 대표 PB(프라이빗 뱅커)들에게 ‘초저금리시대 재테크 전략’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은 우선 리스크 분산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초저금리 시대에 특정 투자자산에만 몰려있을 경우 마이너스 수익률을 극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재형저축 등 소득공제상품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 정기예·적금 수익률이 낮은 만큼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도 저금리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혔다. 특히 이왕이면 원금을 보장해주는 ‘원금보장형 유로하이일드펀드’와 ‘월이자지급식 ELS’를 각각 추천했다.

부동산의 경우엔 대출금리가 떨어지면 수익률이 자연스럽게 오르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상가는 레버리지 효과가 다른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비해 크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보통 상가는 다른 상품에 비해 대출 규모가 커 금리를 인하하면 그만큼 수익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PB들은 투자후 모니터링(사후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향후 경기 전망에 따라 수익 실현을 할 것인지 혹은 손절매를 할 것인지, 계속 보유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자 스스로의 판단보다는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자산관리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조성만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부 팀장은 “금융상품도 이제 단순히 정기예금 위주의 자산운용의 틀에서 벗어나 자금용도나 운용가능 기간 등을 고려해서 투자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고려해야 한다”며 “직장인이라면 소득공제상품과 비과세 관련 상품도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챙길 수 있다면 작은 것부터 챙기는 재테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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