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ELS미상환잔액 55.2조…전년比 20.3%↓

- “국내외 증시 강세 영향"
- 미래에셋, 16조8225억원 발행…점유율 20.7%로 증권사 1위

자료=한국예탁원 제공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잔액이 전년 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주요지수 등의 안정세로 조기 상환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말 기준 ELS 미상환 잔액이 전년대비 20.3% 감소한 55조18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ELS 발행금액 규모는 전년대비 64.2% 증가한 81조1156억원으로 시장 개설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2015년 76조9499억원과 비교해 5.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27조3678억원 발행된 가운데 국내주식형 ELS 발행이 전분기대비 492.9% 급증했다.

자료=한국예탁원 제공
발행규모가 가장 큰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6조8225억원을 발행해 점유율 20.7%로 1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10조241억원과 9조486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총 발행금액은 54조58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6.6%를 차지했다.

모집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63조9708억원으로 전체의 78.9%, 사모발행이 17조1448억원으로 21.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9.8%, 9.2% 증가한 수준이다.

기초자산별로는 Eurostoxx50과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은 전체 발행금액의 각각 28.9%(55조2721억원), 23.6%(45조1502억원)를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00.7%, 64.1% 증가한 규모다. 예탁원은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감소하다 작년 국내증시 급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해외 주요지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Nikkei225’와 ‘HS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도 각각 19조7036억원, 27조1364억원 발행돼 전년대비 각각 241.8%, 192.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ELS 상환금액은 전년대비 101.4% 증가한 95조602억원이었다. 유형별로 조기상환이 전체 80.6%인 76조6556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만기상환과 중도상환이 각각 16조7009억원과 1조7037억원으로 전체의 17.6%, 1.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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