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ELS, 우는 ELW..`주가 변동성 줄인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IBK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발행량 증가와 주식워런트증권(ELW) 발행량 감소는 국내증시 변동성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준 IBK증권 연구원은 27일 "3월 들어 주식관련 장외파생상품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3월 ELS 발행량은 26일 기준 이미 5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2월에 이어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ELW 거래대금은 500억원대로 급감, 지난해 일별 최대 2조7000억원에서 급격한 감소폭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ELW와 ELW를 발행한 증권사는 발행 포지션을 헤지하지 위해 주가 상승시 보유비중을 늘리고 하락시 비중을 줄이는 롱감마(Long Gamma) 숏감마(Short Gamma) 포지션을 취한다.

하지만 ELW 발행량 증가와 ELW 발행량 감소로 롱감마 포지션만 늘어나면서 국내증시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롱감마 포지션을 취하는 증권사는 지수선물(또는 종목)에 대해 하락시 매수, 상승시 매도로 대응하므로 지수 변동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더욱이 ELS 발행시 일반적으로 초기 설정자금중 일부를 기초자산 매수에 사용하므로 ELS발행량 증가 추세가 나타날 때는 국내증시 하방경직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현상은 하반기로 갈수록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3월 발행된 ELS 대부분 만기가 최대 3년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지수 변동에 따른 헤지 규모가 아직 미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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