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미스터리쇼핑.. 하나대투·HMC `낙제점`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금융당국이 처음 실시한 주가연계증권(ELS) 미스터리쇼핑 결과, 하나대투증권과 HMC투자증권이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미스터리쇼핑이란, 조사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해당 점포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펀드·변액보험에만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 ELS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13개 증권사(310개 점포)를 대상으로 ELS 상품 판매에 대한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점수가 76.5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증권사별로는 최고 점수인 `우수`(90점 이상)는 없으며, 대신·대우·미래에셋·삼성·신한금융투자·우리·한국투자 등 7개사가 `양호`(80~89점)로 나타났다. 동양·신영·현대·한화 등 4개사는 `보통`(70~79점)이었다.

특히 하나대투와 HMC투자는 `저조`(60점 미만)로 나타나, 조사 대상 증권사 가운데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

김광욱 금감원 금융서비스개선국 팀장은 "각사별로 평가항목별 결과 및 우수·미흡 사례를 통보해 판매 관행 개선을 유도할 것"이라며 "평가 결과가 저조한 2개사에 대해서는 미흡 항목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스터리쇼핑은 금감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한 외부전문 조사기관의 조사원이 판매창구를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투자자정보 및 투자성향 파악(4항목·30점) ▲상품설명의무(14항목·70점) 등 1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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