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펀드매니저 78% 상승여력 있다"-모건스탠리 서베이(edaily)

[edaily 홍정민기자]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KOSPI가 향후 3~6개월동안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으며 6개월후에는 750포인트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증권은 지난 27일 국내 37개 기관 50명의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향후 전망을 조사한 결과, 3개월내 지수를 750이상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60%, 6개월 후 750pt 이상을 내다본 응답자는 78%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3개월 기준 KOSPI는 700~750pt가 26%, 650~700pt가 10%, 600~650pt는 4%순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후 지수의 경우 16%가 700~750pt를 전망했으며 650~700pt와 600~650pt가 각각 4%와 2%였다. 향후 추가 투자여력을 가늠하는 현재 현금 비중의 경우 66%가 20% 이하라고 답했다. 대부분의 펀드들이 주식 투자비중을 80% 정도로 유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대다수의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투자여력이 거의 소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의 펀드매니저가 현금을 20~30% 보유했다고 밝혔으며 30~50%,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펀드매니저는 각각 4%와 6%에 불과했다. 업종별 선호도의 경우 기술주가 56%로 나타나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마진 측면에서 다른 분야보다 월등한 기술주를 가장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금융과 경기관련주들이 16%로 그 뒤를 이었고 유틸리티와 텔레콤, 코스닥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4%씩이었다. 한편 향후 6개월 주식시장의 핵심적 요소에 대한 질문에 44%가 펀드플로어라고 답했다. 15%가 기업실적을, 12%가 금리를 꼽았고 금융권 구조조정(6%)과 재벌개혁(2%)이라고 말한 응답자도 있었다. 향후 6개월 원/달러 환율 추정치는 1100~1200원이 50%로 가장 많았고 1200~1250원도 46%에 달했다. jmh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