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주식형펀드 1000억원 신규설정(edaily)

26일 L, S투신과 각각 500억원 신규 설정. [edaily 이경탑기자]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26일 주식편입비 80%이상인 투신권의 주식형펀드에 1000억원을 신규 설정했다. 정통부에 이어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도 신규설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져 최근 외국인 관망세이후 나타나고 있는 증시 수급악화에 훈풍이 일 전망이다. 27일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지수가 급락함에 따라 지난달 환매자금 등을 포함해 1000억원을 L 및 S투신사와 각각 500억원 신규설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 핵문제, 미-이라크간 전쟁 가능성 등 대외적 변수에 국내 증시가 과민하게 반응하게 있다"며 "국민연금도 주식형에 신규 설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정부가 내년 증시안정화 일환으로 발표한 연기금 등의 주식투자 확대방안과 관련, 자산의 건전성을 해치면서까지 주식형 투자를 확대할 수는 없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방침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덧붙였다. 정통부는 현재 MMF 등 투신권 자금 7조원을 포함해 총 17조원 가량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고, 투신권자금 중 주식 편입비가 60%인 주식형 자금운용 규모는 1조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