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안정위해 한중일 협의"-정책관(상보)(edaily)

"런던·뉴욕 IR서 북핵 평화적 해결 등 설명할 것" [edaily 최현석기자] 권태신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9일 "최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역내 채권시장 발전 국제회의에서 미조구치 젬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금융담당 차관과 역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권 정책관은 이날 외신기자간담회에 앞서 edaily와 만나 "미구조치 차관과 자국통화를 인위적으로 절상하거나 절하하지 않고 필요시 한.중.일 3국이 협의키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정책관은 간담회에서 "최근 외환시장은 투기적 요인이 없어지며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개입할 상황이 아니다"며 "기본적으로 환율과 주식, 이자율 등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하나, 시장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참가자들 모두 손해를 볼 수 있어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평채 5년물 가산금리가 최근 215bp에서 130bp대로 떨어지고 스왑레이트도 정상화돼가고 있다"며 "가산금리는 올해중으로 두자리수로 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정책관은 "ADB(아시아개발은행) 회의 연기에 대한 투표가 실시되고 있으나, 연기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어 같은 시기 개최되는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와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도 자연스럽게 연기 될 것"이라며 "그러나 4월23~24일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3 공식 재무차관 회의는 정상적으로 열릴 것이며, 공동 SPC 설립을 통한 ABS 발행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과 런던 IR과 관련, 권 정책관은 "무디스와 S&P, 피치 등 국제신용평가 회사와 바클레이즈, 골드만삭스 등 IB(해외투자은행)의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리서처들을 면담하고 주요 외신 편집국장과 경제 부장도 만날 예정"이라며 "한-미 공조를 통한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가능성 및 기업 구조조정을 통한 회계제도 투명성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영국에서 1조원 규모의 인천 연육교 사업관련 설명식을 가질 것"이라며 "영국 상무장관과 앤드류 왕자(Duke of York)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