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1분기 포트폴리오 큰 변화 없어 (edaily)

[edaily 권소현기자]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가 1분기에 운용중인 뮤추얼펀드의 포트폴리오를 거의 변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델리티가 14일 발표한 월간 뮤추얼펀드가이드에 따르면 최대 뮤추얼펀드인 마젤란펀드는 금융주, 소비필수품주, 헬스케어주 순의 투자비중을 유지했다. 지난 3월31일을 기준으로 마젤란펀드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주로 23.3%를 차지했다. 지난 해 말 24.5%, 2월 말 24.2%에 비해 다소 낮아졌지만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투자비중이 높은 소비필수품(Consumer Discretionary) 비중은 지난해 18%에서 3월 말 18.4%로 소폭 높아졌다. 헬스케어 업종이 15.6%로 뒤를 이었다. 지난 해 말 13.7%에 비해서는 높아졌으며 2월 말과는 비슷했다. 마젤란펀드는 1분기 운용자금의 대부분을 주식에 투자했으며 3.8%만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보유비중은 지난 해 말 4.4%에서 낮아진 것이다. 마젤란펀드의 자산은 3월31일 현재 542억달러로 지난 해 말 568억달러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2월 말 537억달러보다는 증가했다. 1분기 마젤란펀드에서 업종 비중은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종목 순위는 바뀌었다. 파니매가 상위 10위안에 들어온 대신 뱅크오브어메리카(BOA)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작년 말 마젤란펀드의 최대 투자종목인 시티그룹은 여전히 비중 1위에 머물렀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비아콤, 클래스B,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종목들이 마젤란펀드의 투자대상 상위에 있는 종목들이다. 마젤란펀드는 1분기 2.9%의 손실을 기록했다. 피델리티의 저가주식펀드(Low-Priced Stock Fund)는 자금 대부분을 투자, 현금보유 비중은 1월 말 4.2%에서 3월 말 1.3%로 떨어졌다. 소비필수품 종목에 28.2%를 투자, 작년 말 26.6%에서 비중을 늘렸다. 또 금융주와 IT주에 각각 17%와 14.3%를 투자했다. 종목별로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종목은 세이프웨이였으며 CVS가 뒤를 이었다. 저가주식펀드의 1분기 수익률은 6% 손실이다. 1분기말 피델리티의 어그레시브성장주펀드(Aggressive Growth Fund)는 운용자금의 12.4%를 현금으로 보유, 작년 말 10.8%에서 비중을 늘렸다. 이 펀드는 1분기 0.1%의 손실을 기록, 3년 연속 보였던 큰 폭의 손실에서 다소 벗어났다. 성장기업펀드(Growth Company Fund)는 1분기 32.6%를 IT주에 투자, 지난 해 말 30.5%에 비해 비중을 확대했다. MS, 야후, BEA시스템즈, 웹MD, 인텔 등이 투자비중 상위 10위내에 있는 종목들이다. 권소현기자/sohyu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