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펀드, 최근 수익률 "최고"-무디스 (edaily)

[edaily 권소현기자] 최근 미국 증시가 금융주 및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16일까지 한 주간 미국 주식뮤추얼펀드도 양호한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무디스는 2648개의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 16일까지 한 주간 미국 주식펀드는 1.59% 수익률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머징마켓 펀드가 지난 16일까지 한 주간 3.41%의 수익률을 기록, 펀드중 가장 큰 수익률을 올렸다고 무디스는 밝혔다. 올들어 이머징마켓펀드는 1.20% 올랐다. 케이스 머레이 애널리스트는 "브라질과 멕시코, 한국, 대만 주식시장의 강세로 이머징마켓 펀드는 이같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럽펀드 역시 보험 및 금융주의 상승 덕에 한주간 1.34%의 수익을 올렸다. 올들어 수익률은 마이너스 3.19%다. 반면 일본 펀드는 1.49% 하락, 악화일로를 걸었다. 미츠이뮤추얼생명보험이 증시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겠다고 밝힌 탓에 일본 증시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미국 국내펀드는 성장주펀드와 가치주펀드 모두 선전했다. 어그래시브성장주 및 성장주펀드들은 기술주의 랠리에 힘입어 각각 1.79%, 1.62%의 수익률을 올렸다. 가치주펀드 역시 금융주 상승으로 1.51% 올랐으며 특히 소형가치주펀드들은 1.58%의 수익률을 보였다. 테크놀로지펀드는 이 주에도 2.98%의 수익률을 올려 선전했다. 머레이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이 주 인텔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정통 기술주에 대한 신념을 다시 갖기 시작한 것 같다"며 "테크놀로지 랠리가 지속된다면 이같은 믿음도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주펀드가 2.70% 올라 기술주펀드에 이어 수익률 2위를 기록했다. 올들어 금융주펀드는 1.15%의 손실을 보였다. 반면 헬스펀드는 1.61% 떨어져 2주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헬스펀드의 올들어 현재까지 실적은 0.17% 손실이다. 권소현기자/sohyu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