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펀드업계, 부가세 적용받을 수도 (edaily)

[edaily 전미영기자] 영국 금융청(FSA)이 준비중인 펀드 개혁안이 실시될 경우 펀드업계는 부가가치세를 적용받아 연 1억5000만파운드(2억4600만달러) 이상의 추가 부담을 지게 될 수도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모건스탠리의 분석 보고서를 인용, 개혁안에 따라 펀드업계가 "비즈니스 서비스 업종"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엔 부가가치세를 물게 된다고 전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모건스탠리의 펀드 분석가 휴 스티니스는 FSA가 펀드업계에 부가가치세를 적용하는 것을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FT는 이와 관련, 펀드업계에 부가가치세가 적용될 경우 일부 미국 펀드운용사들이 본사를 영국 이외의 지역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유럽 금융 수도로서의 영국의 입지가 흔들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전미영기자/ann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