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개월동안 수익률 100% 펀드 탄생 (이데일리)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부터 시작된 미국증시의 랠리에 힘입어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뮤추얼펀드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소형 성장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온 비루드 어소시에이츠의“아펙스미드캡그로스”펀드로 지난 10일 현재 최근 3개월간의 수익률이105.80%를 기록했다. 운용자산규모 2억4600만달러인 이 펀드는 연초대비 누적수익률면에서도97.22%를 기록하고 있어 주가상승이 지속될 경우 상반기내 100% 수익률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펀드평가회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운용자산중 98.19%를 주식에 투자하고있을 정도로 적극적인 운용을 하고 있다. 주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미디어관련주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올렸다. 이 펀드는 그러나 최근 3년동안의 누적수익률은 여전히 마이너스 30%를넘고 있어 2000년 이후 약세장의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다. 인덱스펀드와 머니마켓펀드만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프로펀즈어드바이저스의 약진도 돋보인다. 프로펀즈가 운용하는 업종별인덱스펀드중 기술주 중심의 펀드들은 연초대비 수익률이 벌써 50%를 넘은것이 여럿이다. 인터넷관련기업에만 투자하는 인덱스펀드인 “프로펀즈울트라인터넷”펀드시리즈 2개가 연초대비 74%의 수익률을 올렸다. 최근 1년동안의 수익률도53%에 달한다. 또 “울트라반도체” 인덱스펀드 2개가 올들어서만 55%의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생명공학기업에 투자하는 “울트라바이오테크”펀드도 52%의 수익을 보탰다. 강종구 기자 (darksk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