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펀드시장, 세계 6위로 추락 (이데일리)

일본 간접투자시장의 규모가 세계 6위로 추락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미국 투자회사협회(ICI)의조사결과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2002년 말 현재 세계 투자신탁 및 뮤추얼펀드 등간접투자시장 규모는 11조2100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4% 가량감소했다. 2001년에 이어 2년 연속 줄어든 것. 일본의 경우 장기간의 증시침체와 제로수준의 저금리로 인해간접투자시장의 위축 정도가 더 심했다. 운용자산 규모가 3000억달러를약간 넘는 수준으로 1년만에 12% 감소했다. 달러로 환산하지 않으면감소율은 20%에 달했다. 지난 1990년대 초 일본의 투신시장 규모는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3위였으며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달했다. 그러나 현재는세계 간접투자시장 규모의 3%에 불과한 수준이다. 미국은 지난해 8% 가량 뮤추얼펀드 규모가 줄었지만 여전히6조3900억달러를 굴리는 세계 최대 시장이었다. 프랑스는 오히려펀드규모가 늘며 2위를 지켰다. 강종구 기자 (darksk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