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식펀드, 4년만에 찾아온 "대박"(edaily)

미국 주식 뮤추얼펀드가 2분기 1999년 이래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분기 주식 뮤추얼펀드 수익률은 15.4%를 기록해 S&P500지수의 상승률인 14%를 넘어섰다. 특히 기술주와 통신주, 인터넷주에 투자한 펀드들이 20%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전 이후 미국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3년간 지속됐던 약세장이 종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식 뮤추얼 펀드 수익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분기 동안 주식 뮤추얼 펀드 수익률은 한 분기를 제외하고 손실을 기록했었다. 주식 뮤추얼펀드의 운용 자산도 늘었다. 미국 투자 자금 전문 조사기관인 인베스트먼트컴퍼니인스티튜트(ICI)에 따르면 5월말 기준으로 주식뮤추얼펀드 운용 자금은 2조9600억달러를 기록해 3개월 전 2조5400억달러보다 늘었다. 한편 주식 뮤추얼 펀드의 수익률이 오르면서 펀드 운용사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나타냈다. 2분기 동안 T로웨프라이스그룹의 주가가 39% 올랐으며 덴버스제이너스캐피탈그룹도 44% 상승했다. 보스톤 소재의 피델리티레버리지드컴페니스톡펀드의 주가도 2분기 동안 43% 뛰었다. 전설리 기자 slju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