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전환형 펀드 출시 "봇물" (edaily)

[edaily 이경탑기자] 최근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목표수익률 달성시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전환형 펀드"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16일 대한투자증권은 전환형 펀드 상품인 `인베스트 타겟10 주식형펀드"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식을 고편입(60% 이상)하여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사전에 정해진 목표수익률 10% 달성시 주식을 전액 매도, 채권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3개월형 상품으로 90일 이상 투자시 환매수수료가 없으며 90일 이전 환매시에만 이익금의 70%가 수수료로 징구된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14일 전환형 펀드인 "부자아빠 엄브렐러 펀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인덱스 펀드, 리버스인덱스 펀드, MMF로 구성하여 전환수수료 없이 펀드간 전환이 자유롭게 구성한 상품이다. 다만 30일 이내에 해지시 해지금액의 0.1%를 수수료로 내게 된다. 제일투자증권도 이달 11일부터 운용기간중 펀드수익률이 7%에 도달하게 되면 주식을 전부 처분해 수익을 확정하게 되는 "Safe Zone 전환주식형 펀드"를 모집하고 있다. 대투증권 이척중 상품부장은 "과거 수년간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증시가 현재 상승장임을 감안할 때 현 시점이 전환형펀드의 적절한 가입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환형 펀드"란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운용하다가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펀드 내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만 투자하는 펀드이다. 주식시장 국면별로 주식 편입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시장 테마주와 예상 주도주에 집중 투자해 목표 수익률 달성을 추구한다. 이경탑기자/hanga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