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대투 코스닥 등록 일단 철회(edaily 4.10)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의 코스닥시장 등록계획이 일단 철회된다. 9일 금융감독위원회와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당초 금감위에 제출했던 경영정상화계획(MOU)중 코스닥등록 계획을 경영평가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정했다. 한국투신 관계자는 “1/4분기중 투신사들의 수탁고가 크게 감소하는 등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여건을 감안할 때 나중에 수정을 하더라도 이번에 체결할MOU에는 코스닥 등록계획을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한투신 관계자도 “펀드클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고유계정에서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당초 목표대로 코스닥등록을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MOU에서 이 부분은 제외됐다”고 말했다. 양 투신은 하지만 당초 경영정상화 추진계획대로 상반기중 판매사와 운용사를 분리키로 하고 운용사에 대해서는 3자 매각이나 코스닥 등록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 투신사는 당초 지난해 투입된 공적자금의 조기상환을 위해 한투는 2001년,대투는 2002년에 각각 코스닥 등록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양 투신사는 이달중 금감위와 수정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