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상황 아니면 연기금 동원없다 (edaily 4.19)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인플레 징후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로서는 금리를 인상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인위적 증시부양책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따라서 최악의 경우가 아니면 연-기금 활용을 통한 증시부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낮 12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민간경제연구소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인플레 기대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구조조정을 원할히 하기 위해서는 금리안정이 필수적 전제조건”이라며 한자리수 금리안정이 지속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 장관과 연구소장들은 올 1/4분기에도 고성장이 예상되지만 이는 지난해 1/4분기의 낮은 성장율에 대한 기술적 반등요인이 크며, 2/4분기부터는 성장속도가 하향안정될 것이라는데 입장을 같이했다.또 경기순환 과정상 안정적 성장세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부문에서 신경제적 요소가 나타나고 있으며 제조업의 경우 IT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효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추가 성장효과만도 연율로 1~1.5%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 외국계 증권사, 연구기관 등에서 한국정부가 고금리 및 환율절상 정책을 취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데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회의에는 김상영 한국산업정책연구소 이사장, 진영욱 한화경제연구원장,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최우석 삼성경제연구소장, 임재수 동우너경제연구소 사장, 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 오관치 포스코경영연구소장, 홍성웅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daily 조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