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애시모어펀드 등 일은증권 인수 각축전 (edaily 7.18)

일은증권 관계자는 17일 "지난 12일 영국계 애시모어 펀드 등에 설명회를 가졌다"며 "애시모어측은 리스크관리부문과 랩어카운트 등 신규사업부문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일은증권 인수에 관심있는 곳으로 애시모어외에 외국 투자자들이 대주주로 있는 서울증권 대유리젠트증권 KGI증권(옛 조흥증권) 등 3개 국내 증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은증권은 지난 11일 미국 조지 소로스계 펀드가 출자한 서울증권, 12일 에시모어펀드와 대유리젠트측에 설명회를 가졌다. 서울증권 강 사장은 설명회에서 인력현황과 충원계획, 노조조합 등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은증권의 최종 인수자는 오는 7월24일이나 25일쯤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개 업체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일은증권에 대한 자산실사를 19일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최종 입찰서를 예금보험공사에 제출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업체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일은증권 주식 전량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 증권사를 인수한다. 현재 예금보험공사 보유하고 있는 일은증권 주식은 총 발행주식수의 48.78%에 해당되는 677만주이다. 당초 일은증권은 제일은행의 자회사였으나 제일은행을 인수한 뉴브리지캐피털이 일은증권 인수를 거부함에 따라 예금보험공사 산하의 정리금융공사에게 지분이 넘어가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