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추얼 펀드, 종목장세 속 수익률 차별화(edaily)

주식시장이 종목별 주가 차별화 양상이 전개되는 가운데 뮤추얼 펀드들이 치열한 수익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8일 펀드평가 전문기관인 제로인(www.funddoctor.co.kr)은 최근 공시된 기준가격을 분석한 결과 31개 일반 성장형 뮤추얼 펀드(약관상 주식편입비율 70%이상)의 지난 1주일 수익률이 0.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석기간(9월29일~ 10월6일) 동안 주식시장은 KOSPI200지수가 0.73% 하락하고 코스닥지수가 4.04% 상승에 그치는 등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지수등락은 크지 않았지만 뮤추얼 펀드의 수익률 순위는 등락이 심했다. 1주일 성적이 가장 좋았던 뮤추얼 펀드는 국은운용의 바이킹 성장형 1호로 3.6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의 실크로드 성장형 3호(2.23%), 2000년 박현주성장형 3호(2.15%)와 6호(2.07%) 및 IT성장형 2호(1.82%) 등도 1%이상의 주간 수익률로 상위 2~ 5위를 차지했다. 이들 5개 펀드는 한 주 전 주간 수익률이 1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종목장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한 주 전 주간수익률 상위권에 있었던 미래에셋의 IT성장형 3호와 1호 및 마이에셋의 징기스칸 성장형 1호, 마이다스의 하이테크성장주식 3호, 글로벌의 엘리트 자산배분형 1호 등은 일제히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제로인은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초대형 우량주가 3~ 4% 하락하는 동안 롯데삼강과 전기초자가 각각 16%, 10% 오르는 등 종목별 수익률 등락이 심했다"며 "주식시장이 바닥권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고 있어 펀드간 수익률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추얼펀드의 유형별 1주일 수익률은 일반 성장형 +0.06%, 일반 안성형 +0.44%, 일반 안정형 +0.30%, 지수연계 -0.06%, 차익거래 -0.09%, 코스닥 -0.24% 순이었다.